소개
복잡한 금융 세계에서 자신의 자산을 지키기 위해서는 장기 금리와 단기 금리 사이의 관계를 이해해야 한다.
이번 글에서는 장기 금리와 단기 금리의 관계와 장단기 금리 반전이 의미하는 바에 대해 분석해보고자 한다
금리란?
금리는 돈을 빌린 대가이다.
돈을 빌릴 때 자금 사용에 대한 수수료로 대출 기관에 이자를 지불하며, 중앙은행은 통화 공급 통제와 금리 조절을 통해 자국 경제를 컨트롤한다
대표적으로 미국에서는 연방준비제도이사회가 연방기금금리를 정하고 있다
수익률 곡선
위 그래프와 같이 일반적인 수익률 곡선에서 장기 채권의 이자율은 단기 채권의 이자율보다 높다. 이를 정상 또는 우상향 수익률 곡선이라고 한다
반대로 반전된 수익률 곡선은 단기 채권의 이자율이 장기 채권의 이자율보다 높을 때 발생한다
반전된 수익률 곡선
반전된 수익률 곡선은 일반적으로 경제에 문제가 있다는 경고 신호로 사용된다
역사적으로 반전된 수익률 곡선은 1950년 이후 미국의 모든 경기 침체에 선행되었으며, 투자자들은 경제가 둔화되면서 단기 금리가 계속 상승할 것이라고 믿는다
이에 투자자들은 주식에서 채권으로 자금을 옮기게 되면서 장기 채권의 가격은 상승하고 수익률은 하락한다
이로 인해 반전된 수익률 곡선이 나타나게 된다
반전된 수익률 곡선이 중요한 이유
반전된 수익률 곡선은 경기 침체에 대한 신뢰할 수 있는 예측 변수이기 때문에 중요하다. 단기 금리가 장기 금리보다 높으면, 개인은 이자의 증가로 지갑을 닫게 된다
또한, 대출도 받기가 어려워지면서 미래의 신용으로 발생하는 현금 흐름은 시장에서 자취를 감춘다
이로 인해 기업은 이익을 내기 어려워지면서 기존 인력을 해고하게 되고
이 해고된 인력은 현금 흐름이 끊기게 되어 지갑을 닫게 되는 악순환 구조가 계속 반복된다
장단기 금리 역전에 따른 수익률 시뮬레이션
그렇다면 장단기 금리 역전이 발생하면 언제쯤 하락 확률이 높아질까? 이를 시뮬레이션을 통해 확인해보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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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 시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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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단기 금리 역전 시점 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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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 종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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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spi 지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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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단 그래프는 투자에 따른 기간별 수익 분포이다
장단기 금리 역전 직후 60~210일 보유시 수익률 분포가 (+)에 많은 부분을 차지하는 것을 볼 수 있다
240일 이후로는 점차 (-)로 분포가 이동되고 있다
위의 결과를 통해 장단기 금리 역전 발생 초반에는 주식 시장이 상승할 확률이 높으며 대략 8개월 이후 주식 시장이 침체가 올 가능성이 높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경기침체 예측인자로서의 장단기 금리 역전의 한계
그러나, 장단기 금리 역전이 과거 경기 침체와 관련이 있었지만 이것이 미래의 경기 침체를 완벽하게 예측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경기 후퇴 없이 장기 이자율이 단기 이자율보다 높은 경우도 있다. 이는 투자자들이 단순히 장기 채권보다 단기 채권을 더 많이 요구하여
단기 채권의 수익률을 높이고 장기 채권의 수익률이 낮춰지는 경우이다
이러한 상황은 인플레이션에 대한 우려나 경제에 대한 전반적인 불확실성과 같은 여러 요인에 의해 발생한다
이에 경기 침체를 분석할 때 장단기 금리와 함께 실업률을 같이 참고하는 것을 추천한다
결론
결론적으로 반전된 수익률곡선은 단기채의 수익률 > 장기채의 수익률 상황이다. 이것은 투자자들이 장기 전망보다 단기 경제 전망에 더 관심이 있음을 시사하기 때문에 다가오는 경기 침체의 경고 신호로 간주되고 있다
그러나 반전된 수익률 곡선이 경기 침체를 완벽하게 예측할 수 있는 것은 아니기에 실업률과 같은 지표 등을 함께 참고하는 것이 중요하다
위 정보는 투자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제공하는 것으로 투자 권유를 목적으로 하지 않습니다
제공되는 정보는 오류 또는 지연이 발생할 수 있으며
글쓴이는 제공된 정보에 의한 투자 결과에 대해 법적인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